제일여상 졸업생 멘토링 실시
금융ㆍ통상 분야 특성화고인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칠우)는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맞이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선배와 함께하는 졸업생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제일여상은 매년 근로자의 날 취업한 선배들이 찾아와 자신들의 취업 준비 노하우와 취업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주는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로 불안해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다.
대구제일여상은 최근 5년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32개 공공기관 및 24개 금융기관에 1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상업계열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이번 졸업생 멘토링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졸업한 18개 기업에서 20명의 선배들과 18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해당기업에 대한 취업 전략뿐만 아니라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직장인이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서 선·후배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장이 됐다.
이날 참석한 졸업생 김재은(신용보증기금, 21년 졸업) 멘토는 “코로나19로 불안함이 큰 후배들에게 취업 성공 스토리를 들려줌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어서 좋았다”, 김나영(한국전력공사, 20년 졸업) 멘토는 “후배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할 수 있어 좋았고, 후배들이 궁금해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정은 학생은 “가고 싶은 기업에 먼저 입사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선배와의 정을 나눔으로써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즉각적으로 묻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일여상 이칠우 교장은 “졸업생 멘토링은 졸업생들에게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수해 줄 수 있고 재학생들에게는 생생한 실무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맞춤형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선후배간의 연결고리를 맺음으로써 애교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제일여상만의 전통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