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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75회 정기연주회’
  • 푸른신문
  • 등록 2021-04-08 14: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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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제475회 정기연주회’가 4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처음이자 마지막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과 브루흐의 첫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비제의 유일한 교향곡을 통해 처음이라 서툴렀던 만큼 더 뜨거웠던 창작열을 조명해 본다.
이날 무대는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한다.
첫 곡은 베토벤의 단 하나뿐인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이다. ‘피델리오’는 베토벤이 1804년 초 착수해 1805년에 3막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감옥에 갇힌 남편을 구하기 위해 ‘피델리오’라는 가상의 보조 간수로 남장해 교도소에 잠입한 아내 ‘레오노레’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어서 브루흐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연주로 감상한다.
이 작품은 브루흐가 19세 때 작곡에 착수해 9년 만에 완성한 것으로, 그가 남긴 세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널리 연주되는 명곡이다.
마지막 곡은 그간 연주회장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조르주 비제의 교향곡이다.
이 작품은 비제의 교향곡 제1번이라고도 불리지만, 그가 작곡했다고 하는 교향곡 제2번과 제3번의 악보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존하는 비제의 유일한 교향곡이다.
연주회 입장권은 만 원에서 최대 3만 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250-1475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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