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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박이 김 이사의 ‘용달스토리’
  • 푸른신문
  • 등록 2021-10-28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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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이사전문 업체인 ‘용달스토리’를 6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상일 대표는 평범한 영업사원으로 일하며 결혼 전 여기저기 이사를 많이 다녔다고 한다. 한번은 포장 이사를 하던 중에 불친절한 태도와 추가 금액 요구로 이삿날 기분을 망친 경험이 있어 ‘이왕이면 기분 좋게 이삿짐을 옮겨주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김이사 용달스토리는 그저 물건만 옮겨주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 친절함은 물론이고, 겉모습도 깔끔한 사장님이다. 사람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첫 인상인데 이삿짐을 옮긴다 해서 어차피 더러워질 거 더러운 옷 입는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 젊은 감각이 느껴지는 깔끔한 옷을 입고 일을 한다.
거기다 깔끔한 일 마무리로 고객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성서공단 쪽으로 젊은 친구들,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쌓아 단골이 많다고 한다. 그 비결은 외국인 분들을 위해 간간히 자기개발 겸 외국어, 문화 공부를 한다고 한다.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간단한 의사소통을 배워 한국어가 어눌한 사람들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며 항상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이사하는 동안 잠시 만나는 고객이지만 고객의 섬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센스가 ‘김이사 용달스토리’의 핵심이다.
1인 가구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고, 기분 좋은 이사를 해준다면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확신으로 소형 이사전문업체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소파나 침대, 매트리스 여러 가지 무거운 물건들을 옮길 때 큰 비용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소형 이삿짐센터는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되지 않고 당일 설치와 이동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밥그릇 하나까지 포장하는 일반 포장이사와 달리 물건을 옮겨주는 방식이라 비용이 저렴한 것이 소형이삿짐 센터의 장점이다.
“이사는 잘 하셨나요~?” 라며 고객에게 마무리 전화까지 하는 모습에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 김 이사의 용달스토리: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대로5길 80 / 010-8674-2040

김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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