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모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3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양인모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종호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탁월한 기타리스트였던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1번’과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를 연주한다. 또 피아니스트 홍사헌과 바이올린으로 가능한 모든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는 만큼 기교적인 라벨의 ‘치간느’를 들려준다.
공연 2부에서는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6번’에 이어 홍사헌과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내림마장조’를 연주한다.
양인모는 기돈 크레머, 살바토레 아카르도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무대에 도약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3만 원이며,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053-250-1400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