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코믹연극 ‘오 나의 귀신님’이 4월 25일까지 여우별아트홀에서 열린다.
기억을 잃어 갈 곳을 잃은 미스테리한 여자가 소원을 풀지 못해 구천을 떠도는 처녀귀신에게 빙의돼 연애를 글로 배운 모태솔로 남자와 펼치는 달콤살벌한 로맨스이다.
달달한 분위기의 여자, 살벌한 분위기의 처녀귀신 사이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남자를 통해 로맨틱코미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우리 재림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극중 귀신의 대사처럼 공연은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지극히 평범한 것을 소원이라고 얘기하며 아무리 사소한 일도 살아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여우별아트홀 홈페이지(https://foxstar.modoo.at) 또는 전화(010-2875-1931)로하면 된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