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AC 아트&⁺1시리즈1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는 2021년 신년, DSAC 아트&⁺1시리즈1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전-내일은 꽃이 피었다: 재부팅 된 세상’展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기존 차세대 작가를 지원하던 프로그램에 차세대 전시기획자가 기획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DSAC 아트&⁺1시리즈1 ‘차세대 아티스트 지원전 - 내일은 꽃이 피었다: 재부팅 된 세상’ 展은 포스트 지원이 필요한 40대 미만의 지역 차세대 기획자와 작가들을 지원하여 이들이 성장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시하고 지역중견작가들의 배출과 더불어 시각예술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함이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기획자의 재기 발랄한 기획 전시를 통해 다양한 매력의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 전시는 기획-고가희 참여작가-신응, 윤우진, 하지원이 참여한다.
전시의 내용은 팬데믹(pandemic)을 거쳐 가는 이 세계와 현재 우리에 대한 이야기로, 사계의 시작을 알리는 봄이 다가오며 백신이라는 희망도 꽃씨를 뿌리듯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을 얘기한다. 마치 컴퓨터가 재부팅 되듯 재부팅 된 세상을 표현하며, 마스크 없는 일상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온 지금, 팬데믹과 함께 떠오른 키워드 중 몇 가지의 소재들을 청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재고해보고자 기획됐다.
‘관계, 연결’ 작업을 하고 있는 신응은 작가의 근본을 지키고자 전통적으로 인연을 상징하는 ‘붉은 실’을 도구로 작가 자신과 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 주변 환경과 같은 ‘관계’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불안정하게 얽힌 붉은 실은 ‘관계’를 시각화했고, 말의 형상은 ‘작가 자신’을 상징한다. 정형화된 프레임을 뚫고 나가려는 견고하고 힘찬 ‘말’은 이 세계에서 생존하려는 작가의 자화상을 표현한다.
‘생, 삶에 대한 의지’ 윤우진은 생(Life) 삶에 대한 의지, 끝없는 애정을 토대로 풍경을 주관적으로 해석해 그려내는 작가이다. 유려한 듯 강렬한 그 이미지들은 일상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자 하는 윤우진의 의도가 만들어내는 심상이자,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묘사이다.
‘희망, 기대, 생동의 세계’를 키워드로 하는 하지원은 과거 작가의 기대와는 다르게 작업된 작품들을 해체해 그 조각들을 재설치하는 작가이다. 기대, 실망 등의 혼재된 감정들이 시각예술로 표출되기까지 무수히 거치게 되는 시행착오의 결과물들이 결국 작가의 손에서 다시 재정립하게 한다.
자세한 문의는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053-584-8720) 및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달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