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금연을 원하는 시민이 보건소 내소 대신 전화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상담 및 니코틴 패치 등 금연 보조제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확대 실시한다.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상담, 교육 등을 전화로 실시해 왔다.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과 환자의 중증도 및 사망 위험을 높이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 보조제 및 금연 성공 기념품까지 우편으로 제공하는 등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확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응으로 인해 대구시 금연클리닉 등록 상담자 수가 많이 감소했으나, 금연클리닉의 비대면 사업 확대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금연을 결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