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새해희망콘서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여는 첫 기획공연으로 2월 25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새해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새해희망콘서트는 동서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대구시립국악단이 이번 음악회의 중심이 된다.
첫 무대는 ‘깨어난 초원’과 ‘말발굽소리’ 연주로 무대의 화려한 막을 연다.
이 두곡은 몽골 민속음악을 우리 악기로 편곡한 곡으로 국가의 번영과 발전의 염원을 담고 있으며,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말들의 기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이미연의 협연으로 ‘Sound of Peace’가 연주되며, 소프라노 이화영과 테너 이병삼이 무대에 올라 ‘신아리랑’과 ‘눈’, ‘아름다운 나라’ 등 국악단의 선율에 맞춰 우리 가곡들을 들려준다.
공연 후반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댄스스포츠 프로페셔널 챔피언인 정솔비, 김재만의 환상의 탱고 춤이 어우러지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태평소 임형석, 소리꾼 양수진, 예나경, 김단희, 모듬북 김수동 협연으로 국악기 본연의 음색을 담아 세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