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철수)은 대구예술발전소와 협업해 유아 및 초등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그레이트 인물’ 展을 4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시민들의 창의적 사유와 인문학적 성찰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1일 체결한 대구문화재단(이사장 이승익)과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개최했으며, 중앙도서관은 문화를 선도하는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확장하고, 대구예술발전소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약 두 달 간 운영될 ‘그레이트 인물展’은 도서와 시각예술 장르 간 상호 소통을 바탕으로 한 기획 전시로, ‘휴먼스토리’를 중심으로 문학과 시각예술의 융·복합을 꾀한다.
전시장은 도서관 공간 속 북 타워를 예술작품이 둘러싼 형태로, 관람동선 어디서나 도서관 공간을 볼 수 있다. 관람객은 같은 공간에서 갤러리와 도서관을 함께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시각예술 작품 ▲관련 도서가 전시되고, ▲사람책 열람 행사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작품을 보고 떠오르는 책을 공유하는 ▲참여형 행사도 마련되어 문학과 예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창조적 지식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다가올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에는 ▲중앙도서관 독서통장을 관람객에게 배부한다. 전시 및 행사 관련 문의는 대구예술발전소(☎430-1229) 또는 대구중앙도서관 독서문화과(☎231-2042~3)으로 하면 된다.
장철수 관장은 “‘그레이트 인물’展이 시민들에게 독서와 예술의 융합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중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