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2020년 교육복지 ‘남부희망네트워크’
남부교육지원청(최수환 교육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남부희망네트워크(교육복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기관과 함께 위기가정 학생들을 통합관리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남부희망네트워크’는 남구·달서구 권역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인 사례회의(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다기관 회의)를 실시해 위기가정학생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200여 개 기관과 협력하여 8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코로나19로 발생된 실직가정과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긴급생계지원비가 지원됐고, 대면수업이 어려워지면서 학생의 돌봄과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에는 식료품 키트, 식품쿠폰 등을 지급했다.
또한, 정서적 고립과 코로나블루를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줬다.
그 외에도 난방비 지원, 장학금지원, 정기후원금 결연 등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정에 다양한 형태로 희망을 전달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이 남부희망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복지기관과 연계되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희망을 잃지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자료제공:남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