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1월 28일까지 ‘20세기초 대구, 대구인의 삶’을 주제로 한 특별사진전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함께 마련한 사진전에는 20세기초 대구의 자연, 도심 가로, 생업과 일상 등을 소개하는 사진 50여 점을 선보인다.
대구의 자연환경, 대구인의 배움과 성장, 삶의모습 등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관객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으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원동, 진천동의 옛 모습과 가창면 우록리, 화원읍 일대, 선화당 측우대, 대구비행장 등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전시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는 “20세기 초 대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사진”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는 시민들이 대구의 옛 모습과 위상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