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달성군 다사읍 달천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를 이웃주민이 소방차 도착 전 소방서에서 마을에 설치한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불을 초기 진화하고 방안에 혼자 있는 할머니를 안전하게 대피시킨 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다사읍 달천리도 소방서에서 취약지역으로 선정하여 골목길 안심소화기를 설치한 장소이며 이웃집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주민(정○○, 남, 66년생, 다사읍 달천리)은 “집에서 휴식하는 중 이웃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하였는데 신고하는 과정에서 상황실 직원으로부터 소화기를 이용 자체 진화를 요청받은바 마을에 비치된 골목길 안심소화기 2대를 가져와서 화재를 진압할수 있었다”라고 하며 “마을이 소방서와 원거리여서 소방차가 늦게 도착 하므로 안심소화기가 없었다면 큰불이 날뻔했다며 소방서에서 설치한 소화기가 효과적으로 잘 쓰였다”는 말을 전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