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에서 일반인 및 교원을 대상으로 지도강사를 모집한다. 중학교 및 고등학교 문예창작 영역으로 나뉘어 총 12명의 강사를 모집 예정이며 지원자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영재연수부로 인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제출 서류로는 일반인 및 교원 공통으로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그리고 강의계획서를 제출하면 되고 최근 5년 이내의 개인 출판물이나 관련 석·박사 학위가 있다면 관련 사본을 선택적으로 제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지도강사 모집에는 문단에 등단한 경우라면 교원이 아니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등단 증빙자료나 문예 관련 수상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문예와 관련해 학생 지도 실적이 있다면 가점을 받게 되며 교원의 경우도 등단자라면 우대받게 된다.
지원 기간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이며 1월 20일로 예정된 심층 면접 및 수업시연의 점수와 서류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도강사로 선발이 되면 2021학년도 학사일정에 맞추어 문예 창작 영재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 수업 및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맡게 되며 최근 도입되어 영재선발과 지원에 활용되는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에 영재성 발달에 관한 기록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지역과 연계한 문예 창작 체험활동 및 창작 나눔 한마당을 운영할 자격을 부여받으며 추후 학생의 작품집을 발간과 관련한 지도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영재수업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172)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중학교 및 고등학교 전공 분야의 경우 토요일 오전 4시간, 총 6회기이고 프로젝트 분야의 경우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4회기, 총 56시간으로 구성된다.
이원욱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