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북경찰학교 건물, 지역밀착형 공유학습공간으로 재탄생
다양한 컨셉의 복합 스튜디오 등 9개 공간 갖춰
대구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세대를 넘어 모든 시민이 스스로 배움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열린 지식공유형 혁신공간인 대구지식발전소 개소식을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대구지식발전소는 대구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억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0억 2천만 원으로 옛 경북지방경찰청 경찰학교 자리에 조성한 지역 밀착형 공유학습공간이다. 지난해 지역사회 활동 및 역량 강화 조사연구용역을 통해 공간 구성 및 운영 청사진을 마련하고 올해 4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민간단체와 창작자를 위한 공간대여, 시민이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참여형 커뮤니티 ‘뭐하노 학교’를 운영하였으며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청 별관 내 위치한 대구지식발전소는 내년 출범 예정인 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함께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며, 학습큐레이터를 배치해 연중 평생학습을 위한 전문 상담, 학습자료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시민주도의 학습커뮤니티를 운영할 지식셀러를 모집하고 중단없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 평생학습 전문 채널 ‘달구벌 1번가’ 학습콘텐츠도 제작된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다양한 개념의 복합스튜디오, 강의실, 회의실을 대여할 수 있으며 대구평생학습포털 ‘학습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야간 및 공휴일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