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달성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제 3회 아버지학교 ‘슬기로운 아버지 생활’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아버지학교는 20가정(아버지 20명, 자녀 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개월 동안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슬기로운 아버지 생활’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6~11세 자녀와 아버지 48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10월 17일 입학식을 개최했고, 매주 토요일 아버지-자녀교육, 밥상머리교육, 농작물 체험, 도예 체험,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집콕 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됐다. 안전한 교육을 위해 6~8세, 9~11세 자녀 나이 기준으로 분반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했으며, 교육 전 후 모든 강의실 소독, 참여자 발열체크 및 수시 손 소독,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아버지학교는 생활 속 실질적인 자녀 양육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내 아버지 역할 및 가족 돌봄 참여의 중요성을 알려 올바른 아버지상의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도록 해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센터 담당자는 “아버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아버지학교 신청자가 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우려에도 참여자들의 열의와 참여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센터는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가족교육, 가족문화사업,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달성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3-636-7388~91)
변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