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중학교(교장 김택식)는 7일 7교시에 오페라 하우스 소속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힐링 콘서트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희망을 주기 위해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리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장래가 촉망받는 젊은 성악가 6명을 초대해 콘서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실시한 콘서트였지만 오페라 줄거리를 설명해 줌으로써 이해도를 높였으며,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아름다운 노래가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콘서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광고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들었던 곡이지만 해설과 함께 들으니 더욱 새롭고 감동적이었으며, 요즘 방송의 영향으로 트로트나 일반 가요를 많이 듣게 되었었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클래식 음악이 어렵고 낯선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안정을 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택식 교장은 “올해는 학생들 참여하는 행사와 축제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오페라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상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