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연인, 음악을 향한 찬란한 사랑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71회 정기연주회’가 22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협연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예술의 영원한 주제, 사랑을 각기 다른 빛깔로 그린 세 작품을 만난다. 조국 체코에 대한 애국심을 담은 스메타나의 ‘블타바’,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그리고 오페라 ‘카르멘’의 작곡가 비제의 소년 시절 순수한 열정이 깃든 교향곡을 선사한다.
대구시향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는 과감한 표현과 비극적인 정서를 풍부한 감성으로 승화하는 방법론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 프랑스 앙시 페스티벌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자와 협연했고, 서울시향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아시아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등에서 정명훈 지휘자와 협연한 바 있다. 신예답게 2020년 포브스 코리아 ‘2030 차세대 리더’로 선정된 그녀는 현재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와 피아니스트 강충모를 사사하고 있다.
일반 R석 3만 원, S석 1만 6천 원, H석 1만 원으로,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053-250-1475
<자료제공:대구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