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불안감 등 쉽게 확인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경상북도에서 진행하는 2020년 생명사랑 문화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달 26일 무인정신건강검진기를 고령군청 민원실에 설치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감 등으로 힘들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정신건강검진을 꺼려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정신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무인정신건강검진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우울 및 스트레스 등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검사 할 수 있으며 검진 결과지를 바로 인쇄하여 확인 할 수 있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이거나 본인이 원할 경우 개인정보처리 동의 후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곽용환 군수는 “무인정신건강검진는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고위험군 발굴과 적절한 치료로 연계되어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활용도를 평가하여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2대 정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