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고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응원의 손길들이 이어졌다.
지난달 23일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역청소년유관기관 대표들이 경원고등학교(교장 정규석)을 방문했다.
코로나19로 확산과 장기화로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들을 격려하고 심리방역키드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달서구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기관인 달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성서경찰서, 달서구청소년쉼터의 후원으로 고3 학생들을 위한 심리방역키트가 제작됐다. 심리방역키트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심리방역지침 및 마스크, 물티슈, 핸드클리너 젤, 펜, 자, 밴드, 초코바 등이 들어있다. 이 심리방역키드가 경원고 3학년 학생 한명 한명에게 전달된 것이다.
이 행사는 경원고 Wee클래스의 상담교사와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활동이 있는지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문의한 것이 계기가 되어 기획되었고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라는 심리방역키트로 제작되어 지역사회의 응원의 마음들이 담겨져 고3 학생들에게 전해졌다.
더불어 24일은 경원고등학교 자체로 고3 수능 격려를 위한 마스크와 초콜릿이 전달되었으며, 온라인 학습을 하루 앞둔 25일 1교시에는 경원고 신우회 교사들과 교목실에서 학생들을 위한 수능격려 초콜릿이 전달됐다. 이날 3교시에는 동창회에서도 후배들을 위한 응원의 손길이 이어져 고3 뿐 아니라 전교생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이 전달됐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경원고 3학년 학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큰 힘을 얻게 되었으며 떨지 않고 시험을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3학년 학생회장 정재헌 학생은 “코로나19와 함께 수능을 맞아 부담감과 긴장감이 100에 달하는 저희들에게 여러가지 선물과 함께 응원의 글귀가 적힌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꾸어 수능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경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