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20일 도암서원에서 기관 단체장 및 회원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암서원(김면장군) 향사를 봉행하였다.
이번 도암서원 향사봉행은 오원수(고령, 고창 오 씨)를 초헌관으로, 아헌관에 김태호(대구, 고령 김 씨), 종헌관에 김용인(서울, 고령 김 씨)이 각각 맡아 진행됐다.
송암 김면장군은 고령 출신 유학자로 임진왜란이 발생되자 의병을 일으켜 무계, 개산포, 우척현, 지례, 사랑암, 성주성 등에서 치열한 항쟁을 벌였으며, 의병연합군을 결집하여 10여 차례의 큰 전투와 30여회의 소규모 접전을 벌여 왜군을 막아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향사 봉행을 준비한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송암 김면장군의 충효 사상 및 호국사상을 계승하는데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