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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한 눈에 본다
  • 푸른신문
  • 등록 2020-11-26 14: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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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제안사업 빅데이터 분석, 구·군별 지역특성 확인과 경제활동 기초자료

대구시는 최근 3년간 주민제안사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워드클라우드, 추이 예측, 매핑 시스템을 공개해 주민 및 지역 사업자 누구나가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드클라우드 형태의 각 구·군별 제안사업 주요 키워드와 최근 3년간의 선정사업 추이 분석을 바탕으로 한 향후 예측 그래프, 지도 위에 각 사업의 위치를 표시한 매핑 시스템 등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를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jumin.daegu.go.kr)에 공개했다.
특히 이번 통계는 지역별 특성을 비교해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가령 구·군별 현황 중 서구의 경우 ‘철로변’이라는 키워드가 크게 눈에 띄는데, 실제 주요 선정사업 중 ‘경부선 철로변 공원 정비’, ‘철로변 배드민턴장 탄성우레탄 설치’, ‘장미공원 추가 조성’ 등 철로변 주변 개발 사업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추이 예측에서도 지역별 특색이 드러난다. 동구의 경우 CCTV, 방범 등 생활안전 관련 키워드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인접한 수성구의 경우 축제, 산책로 등 여가와 관련한 사업 수요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등 구·군별 지역 특성과 주민선호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예측은 단순히 예측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사업자들이 경제활동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 통계 공개는 단순히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보기 쉽고, 지역별 특색이 드러나며, 미래의 예측까지 분석한 자료를 공개해 주민들, 특히 지역 사업자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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