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8회 학습실천 우수사례 공모전
  • 푸른신문
  • 등록 2020-11-26 14:32:41
기사수정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비가 작년 2019년 한 해 20조가 넘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학업을 위해 유명 학원가 주변으로 일부러 이사를 가는 경우가 허다하며 가정 내 소비지출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반을 넘는 경우도 많아 가정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매년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이하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대구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공교육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적 학습실천 우수 사례를 접수받는다.
공모내용은 공교육에 충실한 학습으로 ‘자신만의 학습 방법’도 좋고 학부모의 교육관을 바탕으로 한 ‘자녀교육을 실천한 사례’ 등도 해당된다. 제출 서류의 경우 공모 신청서 및 실천사례 각 1부씩이며 파일이나 출력물을 메일(kmiya@korea.kr)이나 우편으로 제출(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사교육 경감 업무담당자)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1월 27일(금)까지이며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대구광역시 교육감 상장(최우수상 2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6명)과 함께 부상으로 각각 문화상품권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을 수여한다. (제1~7회 수상 학부모의 경우, 실천사례 대상 자녀가 다를 경우 응모 가능)
올해는 특히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참고할 수 있도록 5회 때부터 지난 대회까지의 기존수상작을 시교육청-알림마당/공지사항(https://c11.kr/rydbr)에 탑재하고 있어 꼭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사교육비가 많아 고민이 되거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해당 내용을 살펴봐도 좋을 듯하다.
이번 공모전은 공교육을 통한 학습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사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원욱 객원기자



0
푸른방송_사이드배너
영남연합포커스_사이드배너
구병원
W병원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