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행복이 송글송글 영그는 성주읍 송배근·김윤진 가정의 독수리 오남매
전년도 합계출산율이 0.92명으로 한 가정당 1명의 아이가 태어나기 힘든 요즘, 아이들 책 읽는 소리가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집이 있다. 지난 상반기 가족사랑 행복성주 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섯 남매가 사는 성주읍 송배근·김윤진 가정.
항상 웃는 얼굴의 김윤진씨는 “6학년 큰오빠와 3학년 쌍둥이 남매, 5살, 3살 막내딸들은 슈퍼우먼 엄마에게 언제나 힘을 주는 사랑의 배터리”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며 성주군어린이합창단, 군 육아프로그램, 맘카페 운영 등 관내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범 어머니로서 2019년 「성주군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
송배근·김윤진 가정과 후원협약을 맺은 ㈜송죽글러브 정선희 대표는 올해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장으로 선출되어 봉사, 후원, 기부 등 다채로운 활동들로 바쁜 한해를 보내는 중에도 성주군 인구정책위원회의 중책을 맡으며 인구정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선남 용신공단에 위치한 ㈜송죽글러브는 산업용 장갑, 작업용 반코팅 면장갑 등 하루 생산량만 3만개 이상 되는 중견기업이다. 3년전부터 해외 진출 붐이 불어 국내산 장갑을 찾기 어려운 현재, 자랑스러운 made in KOREA를 달고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우수벤처기업이다.
꾸밈없는 윤진 씨가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에서 살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여섯째 생각도 있다’고 웃으니 정선희 대표는 ‘그럼 적극적으로 더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훈훈한 정을 내었다. 다자녀가정 후원문의는 성주군 인구정책부서(☎054-930-6032)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