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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스마트폰으로 마음건강 챙기세요
  • 푸른신문
  • 등록 2020-11-19 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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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프로그램’ 등 심리지원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앱) 개발·배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마음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배포했으며, 앱장터(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안드로이드(9.28.~), iOS 앱스토어(10.8.~)]
우리가 신체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듯이, 마음프로그램 앱을 활용해 긴장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안정화 기법)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마음프로그램’ 앱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심리교육: 위기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 또는 불면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후 애도 반응에 대한 대처방법 등 심리안정 및 회복을 위한 방법을 안내·교육한다.
▶안정화 기법: 복식호흡·근육 이완 훈련, 안전지대 훈련*, 명상 등 몸과 마음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훈련 방법을 제공한다.
* 예전에 가봤던 곳 중 안전하거나 편안하다고 느꼈던 장소를 떠올리면서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는 방식의 훈련
▶관리: 회원 가입 후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안정화 기법을 연습한 후에 본인이 연습한 이력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마음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쉽게 훈련을 따라 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와 동영상을 지원하며, 추가적인 정보나 마음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마음건강평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심리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자가검진’ 앱과 ‘마성의 토닥토닥’ 앱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자가검진’ 앱은 자가검진을 통해 우울증, 불안장애 등 주요 정신질환*에 대한 1차 검진 및 2차 심화 검진을 제공하고, 검진결과에 따른 해석과 질환별 정보를 제공한다.
*우울증, 양극성장애, 범불안장애, 인지장애(치매), 강박장애 등을 포함한 14개 질환

또한 자가 검진 이력 확인을 통해 스스로의 정신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마성의 토닥토닥’ 앱은 문제 상황에서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방법으로 인지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수정하도록 하여, 우울 증상 완화 등 정서조절을 도와 마음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경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의 인지적 오류를 찾아보고, 적절한 대응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학습하게 하는 인지행동치료 방식을 활용한다.
아울러,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심리상담 직통전화(핫라인)(1577-0199)’으로 전화해 상담할 수 있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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