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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강요배 ‘제21회 이인성 미술상’
  • 푸른신문
  • 등록 2020-10-29 1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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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이인성 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순명, 제17회 수상자/전업작가) 개최 결과, 서양화가 강요배(姜堯培)를 ‘제21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1월 4일 대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 세계와 높은 예술 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해 작가들의 역량과 수상 자격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홍순명 심사위원장은 “일관되게 회화작업의 길을 걸어온 강요배 작가는 회화매체의 확장과 깊이를 더하며 밀도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오랜 시간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시대와 역사에 충실하고 다양한 화풍의 변모를 추구하는 그의 예술세계를 높이 평가하였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강요배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제주에 거주하며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학고재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소노마 카운티뮤지엄,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등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제20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초대전 ‘조덕현-그대에게(to thee)’와 이인성미술상 20주년 기념 특별전 ‘위대한 서사’ 개막과 함께 개최하며, 수상자에게는 이인성 미술상 상금 및 상패와 이듬해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및 온ㆍ오프라인 다양한 홍보를 지원한다.
<자료제공: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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