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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전국 최초 LTE출동지령시스템 구축, 70m 고가사다리차 내년에 도입
  • 푸른신문
  • 등록 2020-10-15 14: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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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4개월에 걸친 모바일 출동지령시스템 구축사업을 지난 10월 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8년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당시 서울 중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 통신장애가 발생해 완전 복구에 1주일 이상이 소요된 것을 계기로, 2019년부터 대구소방은 KT와 협력해 신고 및 출동시스템 이원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전화국과 통신구 이원화를 통해 신고시스템 이원화를 완료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번 모바일 출동지령시스템 구축으로 출동지령시스템을 이원화함으로써 신고에서 출동까지 긴급구조시스템 전체에 대한 이원화를 완성했다.
모바일 출동지령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LTE를 이용하는 무선방식의 시스템으로 인터넷에 일시적인 장애가 생기더라도 차질 없는 출동지령을 가능케 해 보다 빈틈없는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한 70m 소방사다리차를 내년에 도입한다.
현재 아파트 기준 17층까지 사다리를 펼 수 있는 53m 사다리차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투입하고 있으며, 내년에 고층건축물 화재에 활용이 가능한 70m 고가사다리차를 새로 도입해 일선 소방서에 배치한다.
70m 고가사다리차는 아파트의 경우 23층까지 사다리를 펼 수 있다. 이 사다리차의 길이는 13m, 폭 2.5m, 높이는 4m이며, 총중량 39톤의 특수차량으로 도입가격은 1대당 14억 원 정도다. <자료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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