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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 푸른신문
  • 등록 2020-09-24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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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불편과 피해를 보는 요즘이지만 그로 인해 가족 간의 풍속과 문화에 대한 변화가 불고 있는 것도 지금의 현실이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여행 자제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더욱 증가함에 따른 불가피한 변화일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한 가정의 울타리 이자 가족의 중심,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자녀들을 대하는 아버지의 모습일 것이다.
가정을 위해 봉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는 있지만, 자녀에 대한 육아나 양육 부분은 결코 쉽지 않은 부분이다.
그로 인한 고민과 고충을 토로 하는 아버지들 또한 늘어만 가는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이에 달성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자녀들의 양육과 육아에 힘들어 하는 아버지들을 위해 자녀들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아버지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첫 시행해 작년까지 총 35가정(7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 제3회를 맞고 있는 자녀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아버지생활’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6~11세의 자녀를 둔 아버지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일정은 10월 19일~11월 28일 이며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단,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및 교육내용이 변경 될 수도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 20가정만 모집한다.
문의 및 참가신청은 053-636-7388로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 하면 된다.
변해가는 가족문화에 발맞춰 시행되는 ‘슬기로운 아버지생활’을 통해 자녀 양육과 육아문제로 힘들어 하는 아버지들이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라며, 기자가 몇 년전 타 교육 기관에서 교육받은 ‘아버지 학교’에 외쳤던 구호를 다시 한번 힘차게 외쳐보고 싶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가정이 살아야 아버지가 산다”

김재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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