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역 10월 11일 까지 영상 오디션 접수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우배선이 주인공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지역의 우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브랜드 개발을 위한 DSAC 프로덕션 사업을 진행한다.
첫 번째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제작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임진왜란 당시 달서구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 ‘우배선’의 업적을 조명하고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휴먼드라마, 창작뮤지컬 ‘월곡(가칭)’을 2년의 기간을 두고 제작할 예정이다. ‘월곡’은 우배선 장군의 호이며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월곡역사공원’에서 그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월곡역사공원’은 우배선 장군의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는데 박물관을 통한 역사 교육 장소일 뿐만 아니라 달서구민들의 생활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창작뮤지컬 월곡’은 오는 12월 5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리딩형태로 진행되고, 2021년 중에 완성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서구를 대표하는 콘텐츠 제작인 만큼 제작진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제작 총괄은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이 맡고, 연출에 손호석, 극본 손수민, 작곡 진주백, 음악감독 구지영 등 지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배역은 해설을 포함한 배우 전 부분으로 선발된 배우는 2021년의 본 공연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오디션은 영상심사와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원하는 배역과 그 배역에 따른 지정곡, 자유연기, 특기 등이 포함된 7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마감일은 10월 11일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성욱 관장은 “극장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가 제작능력이다. 지역문화콘텐츠와 예술인력을 활용한 웃는얼굴아트센터 자체제작 공연을 진행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전에 문화계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우배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독창적인 대구 달서구 브랜드를 정립하는 동시에 누구나 쉽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스토리라인과 뮤지컬 넘버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새로운 시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달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