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실증 아이디어 제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원, 이하 의료기기센터) 의료신소재TF팀은 버려지던 치아를 잇몸뼈 이식 재료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중소벤처기업부 2020 규제자유특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첨복재단 정봉수 박사가 이끌고 있는 의료신소재TF팀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규제자유특구 관련 새로운 규제 및 해당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0 규제자유특구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여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실증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규제특례의 참신성과 새로운 시장 선도에 대한 산업적·경제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응모 총 39건 중에서 13명의 결선진출자가 선발되었으며, 정봉수 박사팀은 그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의료신소재TF팀이 제안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실증은 ‘폐(廢)치아’의 골이식재 활용을 위해 기증자 적합성, 안전성, 윤리성, 상업성 확보 실증을 통한 세계최초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실증이다.
동종치아 골이식재라는 용어도 이번에 처음 정의가 됐다. 구체적으로는 사랑니 발치 등으로 발생하는 타인의 버려지는 치아를 잇몸뼈 이식 재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다른 이식에 비해 거부반응이 적고 빠른 적응을 기대할 수 있는 골이식재 개발에 대한 내용이다. 현재는 사체의 뼈나 동물의 뼈가 이식재료로 사용해 오고 있다.
<자료제공: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