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 이하 경북대 첨단기술원)이 지난 2일 인체 및 동물용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R&D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체 및 동물용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장비·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해당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 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고,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동물실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에서의 인증 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
경북대 첨단기술원은 대구첨복단지에서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를 운영 중이다.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사업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1공장 1사업자의 의료기기 제조 규제를 극복하고 3D프린팅 기반의 정형 임플란트 의료기기의 제조 프로세스 혁신 및 1공장 다(多)사업자가 제조 가능한 쉐어링 팩토리를 제시하는 것이다.
애니메디솔루션 등 역외기업 9개를 비롯한 12개 기업이 공동제조소에 참여해 2021년 1월부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차세대 기술 기반의 인체 및 동물용 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문 연구 인력의 교류 ▲연구 기술 및 정보 교환 ▲R&D 과제 및 기술서비스 수행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자료제공:대구첨복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