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시민참여를 통한 스마트시티 도시문제 발굴
대구시는 지난 6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중앙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시티 도시문제발굴단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시티 주요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비대면 만남을 가졌다.
도시문제발굴단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도시 인프라와 서비스의 설계·구축·운영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똑똑하고 따뜻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모임이다.
이번 2기 도시문제발굴단은 도시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92명, 도시문제 발굴 분과토론의 조정역할을 담당해 줄 도우미 12명 그리고 발굴단 지도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위원 6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해 1기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오는 11월 12일까지 공공의료, 자원재생 등의 분과를 구성하여 도시문제의 이해, 문제 정의, 해결 아이디어 도출, 기술 전문가와 기술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지난해 운영한 도시문제발굴단 1기는 ▲151명 시민 위촉 ▲시민과학자 76명 양성 ▲도시문제 15개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15개 발굴과제 중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해결 ▲미세먼지 저감 ▲청소년 귀갓길 안전서비스, 3개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하여 기술개발 및 실증을 추진 중이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