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까지 접수, 치매 경험 공유 통한 희망 메세지 전달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의 날(9. 21)을 맞이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0년 치매극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작품을 접수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치매극복 수기 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치매환자 및 가족, 시설 종사자나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치매에 관해 겪은 경험이나 감정들을 진솔하게 작성한 수기로 참여할 수 있다.
수기의 분량은 A4용지 4페이지(200자 원고지 25매)내외이며, 우편(대구시 북구 호국로 807 칠곡경북대학교병원 2층 대구광역치매센터)이나 이메일(daegu@nid.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daegu.nid.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 작품 중 최우수상 1편(상금 50만 원), 우수상 1편(상금 30만 원), 장려상 2편(각 20만 원)을 선정해 오는 9월 ‘대구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향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활용하는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공익적 목적으로 쓰일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치매 어르신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