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신경과 박성파 교수가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1년간이며, 학회를 대표하여 학술대회 및 학술지의 질적 향상과 환자의 치료와 권익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대한뇌전증학회는 1996년 우리나라 뇌전증 수술이 크게 발전하기 시작하던 무렵 창립되었으며 뇌전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들과 뇌전증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회원이다.
간질이라고 불렀던 뇌전증은 불치병이나 정신병으로 잘못된 사회 인식과 편견에 사로잡혀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박 교수는 그동안 뇌전증 환자들의 우울, 불안 등의 정신과적 문제를 부각시키고 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현재 뇌전증 관련 국제학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자료제공:경북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