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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경로당활성화사업 경로당 6곳 리모델링
  • 푸른신문
  • 등록 2020-07-17 2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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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공간, 옥상 농장, 담장 허물기 등 환경개선

대구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공간 조성 등 대구형 경로당활성화사업 추진으로 행복백세·건강백세 시대를 구현하고자 2020년 리모델링 대상경로당 6곳을 선정하고 총 5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한 달여간 리모델링 대상경로당을 구·군으로부터 신청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 8일 전문가의 현장실사와 서류심사 등을 거쳐 6곳을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으로 선정했다.
학계와 건축분야를 포함한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경로당 운영실적, 사업목적 부합성, 사업 타당성, 리모델링 적정성, 장기 비전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하였으며,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원금액은 시설 규모에 따른 대구시 지원기준을 토대로 회원 수, 건물상태, 사업계획서 등을 반영해 7,000만 원~1억 원을 대상 경로당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로당은 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구·군 소유의 주택형 경로당으로 1층은 경로당 고유의 쉼터기능을 유지하고, 2층은 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프로그램, 평생학습을 통한 어르신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활성화사업 등은 별도로 지원한다. 특히, 옥상농장 가꾸기(농산유통과), 담장허물기 및 마당텃밭·옥상정원 운영(산림녹지과) 등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르신들은 개방된 농장과 텃밭에서 이웃과 활발히 소통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형 경로당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 대상경로당 3곳을 시범적으로 선정·지원한 데 이어 이번 6개소 등 점차적으로 매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경로당을 획일성을 배제한 편안하고 친숙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이웃과의 능동적인 소통의 장으로 개방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있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어르신 대표 여가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형 경로당활성화사업은 대구경북연구원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치매예방 및 여가프로그램 운영,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 시설개방, 옥상농장 및 마당텃밭 조성, 청소 등 관리인력 지원 등 경로당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공간으로 개방하도록 유도하는 장기프로젝트이다.
<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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