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17일까지 참가자(팀) 모집
대구시와 DGB대구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공모가 17일까지 참가자(팀)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대구시가 민간의 빅데이터 분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 정책에 활용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대회다. 국민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과 금융 분야 중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일정은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참가접수를 받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참가자들은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에서 직접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교육·멘토링 등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0월 14일 본선 대회에서 최종 8개 개인·팀을 선발해 총 1,7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대구 D-데이터허브(빅데이터 통합 플랫폼)를 통해 공유, 대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현안 해결 및 정책개발에 이용된다. 특히 금융부문 수상작은 DGB대구은행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제1회 대회에서는 84개 팀이 참가해 대상인 ‘교통약자를 위한 야간 보행환경 개선 분석’과 ‘비정형 데이터를 고려한 상권, 업종 분석’, ‘수학적 이론과 환승ㆍ공영 주차장정보를 반영한 대중교통 노선 개선’, ‘딥러닝 기반 교통량 예측 모델 개발’,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교육적인 버스 배차 편성’ 등 5개 팀의 출품작이 수상했다. 대구시는 정책 추진 시 활용될 수 있도록 당선작을 공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또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 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진대회에서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면서, “민간의 아이디어가 공공에 이용돼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