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창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
출신작가 기획전 ‘As Long As You Love Me’ 개최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 가창창작스튜디오는 6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입주작가들의 소개 및 상반기 작업의 중간 결과물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를 비대면화 방식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형 프로그램이 위축된 상황에서 VR방식을 통해 작가들의 작업공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화면 뷰를 활용해 관람객이 스튜디오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와 관람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관람이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하여 스튜디오별 모습과 작품을 360도 VR로 구현했다. QR코드 인식 혹은 URL링크 주소를 통하여 웹페이지(온라인,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곳에서 클릭만으로 오픈스튜디오에 있는 것처럼 가창의 스튜디오를 경험하며 작가의 작업공간과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스튜디오에 입주한 10명의 작가들(강건, 김민지, 박용화, 이미솔, 이민주, 임지혜, 정진경, 주형준, 정민규, 정연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예술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자신만의 창작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각각 회화, 조각, 설치, 판화, 사진 등 자신만의 장르와 표현방법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가들은 자신이 사용했던 스튜디오를 갤러리로 연출해 시민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동시에 스페이스 가창에서 개최되는 ‘As long As You Love Me(당신이 날 사랑하는 한)’展은 가창창작스튜디오 출신작가 기획전으로, 이지영(2007년 입주), 이소진(2010년 입주) 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출신작가 기획전은 지난 2018년 개관 11주년 기념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가창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들의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출신작가 기획전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제한적 관람으로 진행된다. 가창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로 접수받고,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50분) 3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1일 8회, 총 24명까지 신청 받는다.
기획전시 기간 동안 가창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를 제한적으로 개방하여 입주작가 포트폴리오 및 오픈스튜디오 QR코드 등을 비치하여 방문객들을 위한 열람공간을 제공하고 기념품(에코백 및 2019년도 결과집) 증정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053-430-1237~8
<자료제공:대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