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 30일까지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정근식)은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독서생활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인문고전 독후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문고전독후감상문 공모전은 대구시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구중앙도서관 공모전 초등부 지정도서는 ▲심청전, ▲양반전 ▲전우치전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안네의 일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어린왕자 ▲꽃들에게 희망을 등 8권이며, 중등부 지정도서는 ▲구운몽 ▲백범일지 ▲열하일기 ▲옹고집전 ▲갈매기의 꿈 ▲80일간의 세계 일주 ▲지킬박사와 하이드 ▲동물농장 등 8권이다.
공모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지정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읽은 후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5매 이상, 중등부는 200자 원고지 7매 이상 작성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독후감상문은 심사를 거쳐 초등부, 중등부별로 최우수상(교육감상), 우수상(도서관장상), 장려상(도서관장상)등 총 19개 작품을 선정하며 입상작은 ‘글밭의 오솔길’자료집에 수록되어 전국 공공도서관 및 유관기관에 배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 독서문화과(☎231-2041~2045)로 문의하면 된다.
정근식 관장은 “올해로 5년째 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동서양 시대를 뛰어넘는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어려움을 잘 이겨내며, 나아가 자신을 성찰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