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위원회 활동 기간 내 관내 군사망 유족들이 보다 많이 진정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2018년 설립됐으며, 3년의 활동기간 동안 군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이나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진정접수 대상은 사망원인이 의심되는 소위 ‘군 의문사’ 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포괄한다.

대구시는 진정 접수 기한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우선, 위원회 설립 취지, 진정접수 방법 등이 알기 쉽게 나와 있는 위원회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를 본청 민원안내실 등 대민 접점 장소에 1차로 비치했으며, 홍보물 이미지·동영상 등을 관내 전광판과 기관 홈페이지·SNS 등에 게재하는 등 주민 밀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읍·면·동 정기회의 개최 시 관련 내용을 전파해 주변의 군 사망사고를 당한 유가족 등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기관 소식지 자료에도 실을 예정이다.  

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3년으로 2021년 9월 13일까지며, 진정 접수 기간은 2년으로 2020년 9월 13일까지이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