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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폭염대책 패러다임을 바꾸다
  • 푸른신문
  • 등록 2020-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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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취약계층에 냉풍기 등 확대 지원, 양산쓰기 캠페인

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연계해 폭염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사람간 거리두기에 초점을 둔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여름 평균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폭염시작일도 빨라지고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대책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우선 지난해 폭염대책 만족도 조사 결과 86.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집안의 폭염대피소 사업’ 의 냉풍기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는 대폭 확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등 실내 체류형 무더위쉼터의 임시휴관으로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폭염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쪽방촌 주민) 1만여 가구에 냉방용품(냉풍기, 선풍기)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 냉풍기 지원 수량 : 200대  
또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 4,800여명이 비대면 비접촉 방법으로 보호활동과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재난도우미들의 보호활동시에는 폭염행동 요령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 등 ‘대구시 7대 기본생활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해 코로나19와 폭염을 함께 이겨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웃리치 활동강화, 긴급생계지원, 응급진료체계 구축, 여름이불 등 폭염 극복 용품 지원과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어 음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1만여 명에게 선식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대구시는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과 함께 양산 공용대여사업도 전개한다. 양산쓰기는 체감온도를 10℃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차단, 피부암 및 피부질환 예방, 탈모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어 대구시는 ‘남·녀 구분없이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도시철도 3호선 역사 3곳과 동성로, 도심 관광지, 도심공원 등 주요 거리 6곳에 양심 양산 대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동성로, 김광석길, 달성공원, 두류공원, 근대골목, 3.1만세운동길 
※도시철도 3호선 (청라언덕역, 매천시장역, 수성구민운동장역) 
<자료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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