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유공자 7명 시상
대구시는 11일 오후 2시 대구시청(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수상자,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대구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시민주간(2. 21~28)에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11일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만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8월 말부터 10월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3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지역의 독립운동정신의 계승과 국가보훈정신 확산에 기여한 우대현 광복회 달서구지회장이 선정됐다.
본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고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권기훈 동구 주민자치연합 회장, 사회봉사 부문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국경을 초월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도재영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 회장, 선행·효행 부문에는 부부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기여한 한대곤 ㈜한창실업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기여한 금향숙 (전)대구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노숙자, 쪽방거주자, 북한이탈주민 등 지역사회의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온 김병준 사)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 이사장,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한 이성애 지체장애인여성봉사회장이 선정됐다.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시상해 왔으며, 42회에 걸쳐 총 13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