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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학교 가자”
  • 푸른신문
  • 등록 2020-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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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사 주축 학교가자팀, 2020 한국 해커톤 대회 우승
등교 수업 속 문제들을 코딩을 통해 해결
대구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모인 ‘학교가자팀’이  ‘The 안전하게 학교가자’앱으로 Call For Code(콜 포 코드) 2020 한국 해커톤 대회에서 우승했다.
‘콜 포 코드’는 공개자료(open source)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실용적·혁신적 애플리케이션(APP)을 개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이다. 한국 IBM과 서울시가 개최한 ‘콜 포 코드 2020’ 온라인 해커톤에서는 전문 개발자를 포함한 50팀, 총 216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였으며 6월 12~13일 무박 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학습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온라인 학습 사이트, ‘학교가자닷컴’에서도 진월초 신민철 교사, 김지현 대구창의융합교육원 파견교사, 강림초 하주형 교사, 서울시교육청 엄주홍 교사 등 초등교사 4명과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 고태완 학생이 ‘학교가자’라는 팀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학교가자팀’은 자가진단 모니터링, 학생 체온 관리, 학생 안전 지도 등 코로나19로 인한 등교개학 상황에서 학교 현장을 도울 수 있는 기능들이 담긴 ‘The 안전하게 학교가자’앱과 안전 등교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번 ‘콜 포 코드 2020’ 한국대회에서 IBM  우승했다.
UI 디자이너로 참여한 김지현 교사는 ‘코로나19로 달라진 등교 환경에서 제시된 여러 문제점들을 우리가 제작한 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의 해커톤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운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장진주 원장은 “학교 현장의 안정화를 위한 교사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만들어낸 쾌거”라며 “앞으로 참가하게 될 글로벌 대회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학생들의 든든한 온라인 학교가 되었던 학교가자닷컴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안전한 학교 등교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며 서비스 개발과 보완을 통해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자료제공: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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