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6월 1일부터 공공청사,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500㎡이상의 공공건축물, 10층 이상의 공동주택 등)에 대해 경관심의를 시행한다.
달서구경관위원회는 건축, 조경, 디자인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고, 건축물의 형태와 외관, 재질, 외부공간, 도로구조물에 관한 사항, 야간조명, 색채 등 달서구 기본경관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대단위 택지개발과 월배신도시·한실들 보금자리 주택개발 등 대구 주거문화의 신중심지로 급성장했으나, 획일화된 개발 패턴으로 사람중심의 도시 매력과 특성 부족이 문제였다.
이태훈 구청장은 “도시경관은 이제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역의 경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야간경관기본계획, 색채 가이드라인 등을 수립해 달서구가 품격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