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석)은 15일 개진감자직판장(개경포로 1250)을 개장했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때에도 논밭에서 묵묵히 땀 흘린 농민들 덕분에 소비자들은 맛있는 개진감자를 올해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올해 개진감자 재배면적은 193ha(하우스감자 24ha, 노지감자 169ha)로, 현재 생산되는 하우스 감자를 우선 판매한다.
노지감자는 잦은 냉해피해로 생산량이 지난 해에 비해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출하시기도 늦어져 6월 이후 판매할 예정이다.
개진감자의 품종은 수미(秀美)로써, 전분이 많고 맛이 좋아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3월 말에 첫 하우스 감자가 출하되자 대구, 서울 등 전국에서 문의 전화(☎954-0222)가 이어지고 있다.
이용석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코로나19와 잦은 냉해로 인해 농민들이 힘든 겨울을 보냈다. 그런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생산한 개진감자를 많이 드시고 국민 모두가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