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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초, 온라인으로 溫(온)배움을 실천하다.
  • 푸른신문
  • 등록 2020-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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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다문화 학생이 60% 이상, 특수학생이 약 10%에 달하는 다문화 어울림 학교로서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 많으나 교사-학생-학부모가 소통하면서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溫(온)배움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 밴드를 온라인 수업 기본 플랫폼으로 정하고 교사 대 학생, 학생 대 학생이 따뜻하게 소통하면서 신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 결과 실시간 쌍방향 수업,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라이브 수업,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콘텐츠 및 과제 중심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담임선생님과 학습에 필요한 기능을 온라인 개학 1주일 전부터 매일 조금씩 연습하여 익혔으며 교과서와 꾸러미를 배부하면서 온라인 수업 방법에 대해 학부모님과 학생에게 좀 더 자세히 안내했다.아침 8시 30분 출석체크 후 1교시가 시작되기 전까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친구와 인사 나누기, 어제 있었던 일 이야기하기, 행복을 여는 아침 동화 듣기 등 따뜻함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교사는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아닌 따뜻한 배움으로 느낄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 동행하여 질문과 피드백으로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있다. 또한 친구들 간에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고 있다. 콘텐츠나 과제를 제공하는 것보다 교사의 시범이 더 효과적인 경우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6학년 A학생은 “온라인 학습이 처음에는 낯설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의 도움으로 새로운 학습 방법에 잘 적응해 가고 있다. 항상 칭찬해주시고 친절히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 함께 고민하고 배움을 나누는 친구들 덕분에 온라인이지만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온라인 수업 실시 2주 동안 교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칭찬과 격려, 교사와 학생이 동행하는 수업 활동, 생각을 펼치고 나누면서 학생이 주인인 배움 실천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고 있음을 교육공동체는 느끼고 있다.<자료제공:신당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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