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용환, 백재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민관협력 하에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실버카) 150대를 지원했다.
실버카는 노인보행보조기로서 바퀴가 달려있어 고령 및 노인성질환 등으로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의자 형태로 되어 있어 이동 중 휴식용으로도 요긴하게 사용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의 실버카 지원사업’은 고령군민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루어진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중 경북공동모금회로부터 특화사업비 1,500만 원을 승인받아 진행된다. 평소 낡은 유모차를 실버카 대용으로 사용하시거나,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구입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선정해 전달 할 예정이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엔 혼자 힘으로 집밖에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하였는데, 실버카를 선물해주셔서 동네 마실도 나갈 수 있다고, 좋은 선물 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곽용환 군수는 “그동안 마음껏 집밖에 나가지 못하고 답답하게 지내셨지만, 이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동네친구들도 만나고 마실도 다니시며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백재호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선물을 드릴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