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화원·옥포·논공권역 ‘일상이 문화’


화원· 옥포·논공권역 ‘일상이 문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가 지난 12일(월) 옥포읍 수성빌딩 5층에서 열렸다.
달성문화도시센터, 달성문화도시가 주최·주관하는 ‘일상이 문화’는 달성문화도시 권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문제의 문화적 해결 및 주민의 문화적 수요 충족을 위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는 엽서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이 펜캘리와 엽서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가며 방학 중인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슬기 강사는 “펜캘리라는 캘리그라피를 통해서 붓이 아닌 일상에서 다양한 쓰기도구를 통해서 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방학을 맞아서 아이와 그리고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엽서꾸미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가족(어머니 서지애, 딸 김서우)은 “이번 수업을 통해 글씨를 꼼꼼하게 잘 쓸 수도 있고, 얼마나 자기표현을 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펜캘리그라피는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고, 쓰는 도구에 따라서 느낌이나 질감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잘 썼다, 못 썼다’의 기준 없이 내가 가지고 있는 글씨 특성을 그대로 살려서 뽐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준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