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 직원의 친절함과 센스 짱!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동성로쭈꾸미 다사점


여기 동성로쭈꾸미 다사점은 예전 낭만쭈꾸미가 동성로쭈꾸미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다사점은 대실역 바로 앞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편하고 주차장도 따로 있다.
여기는 인테리어 자체가 검정 배경에 빨강 컬러 포인트로 강렬하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는데 사장님 센스가 돋보인다.
벽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들이 메뉴 주문 후 읽다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게 동성로쭈꾸미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주꾸미볶음과 사리, 사이드, 주류, 음료로 나뉘어있는데 기본 쭈꾸미 볶음에 고기 사리와 면 사리 추가를 많이 한다고 한다. 사리를 추가하게 되면 매운 게 덜하므로 단계를 올려 주문해야 한다. 매운맛 단계는 1단계에서부터 10단계까지 있다.
직원분도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해도 된다.
테이블에는 머리끈도 갖춰져 있고 테이블 위에 선풍기도 갖춰져 있다. 아마 매운 거 먹을 때 땀 흘리는 거를 대비한 거 같다.
사장님 센스가 정말 엄지척이다.
여기는 먹기 전까지 앞에서 조리해 주신다. 젓가락 만들고 대기하면 된다.
밑반찬으로는 주꾸미 먹을 때 같이 곁들여 먹는 김 깻잎 쌈무 천사채 마늘 오이 쌈장이 나온다. 쌈을 싸서 매우면 타르타르소스 같은 거 듬뿍 찍어 먹으면 매운 게 사라진다.
그리고 매운맛을 사라지게 만드는 살얼음이 있는 콩나물국까지 있기 때문에 매콤한 게 당길 때는 딱이다. 적당히 먹고 볶음밥은 꼭 먹어야 마무리가 된다. 볶음밥 먹을 때 곁들여 먹을 수 있게 폭탄 계란찜은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짜리몽땅 오동통한 주꾸미만 먹어도 맛있지만, 차돌박이까지 곁들여 먹으면 너무 맛있다.
쫄깃쫄깃 탱글탱글 매콤한 주꾸미와 맛있게 곁들여 먹을 수도 있는 사이드 종류도 많은 다사 대실역 맛집.
가족모임하기에도 회식에도 딱인 대실역과 가깝고 근처 산책하기 좋은 강정보도 있기 때문에 강정보 놀러 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달성군 다사읍 죽곡1길 13-6, 1층(죽곡리) / 문의 ☎053-588-2010

장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