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위크 in 2024’ 지역 대표 피아노 음악 축제

5월 25일(토)까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야외 공연장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2024년 DSAC 아트 페스티벌 두 번째 순서로 주요 클래식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문 피아노 음악 축제 ‘피아노 위크 in 2024’를 지난 22일(수)~25일(토)까지 4일간 달서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7회째를 맞이하는 ‘피아노 위크’는 세계 3대 국제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 및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를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이미연(영남대 교수)이 예술감독과 해설을 맡았다. 올해는 바흐, 베토벤, 쇼팽, 슈만, 브람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영화 OST,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피아노 선율로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25일에는 야외 잔디 무대에서 프린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4일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연세대 명예교수 김영호, 네덜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빈센트 드 브리스, 군산대 교수 김준 등 20여 명의 국내외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지난 22일(수) 첫 공연은 청년 피아니스트들의 생동감 있는 연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열었으며, 5월 23일(목)은 피아니스트 문민영과 추교준이 출연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로맨틱 슈만을 주제로 ‘크라이슬레리아나 16번’, ‘환상곡 C장조’의 등 낭만주의 음악을 들려준다.
5월 24일(금) 무대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상영, 김동규가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5번’을 각각 들려주고, 듀오 연주로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을 함께 연주하며 러시아니즘의 정수를 선보인다.
5월 25일(토) 마지막 날에는 피아니스트 이미연, 김영호, 빈센트 드 브리스, 김준 등 정상급 피아노 연주자들이 출연하며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 야외 잔디 무대에서는 프린지 콘서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등 클래식 음악부터 최신 인기 대중가요 ‘밤양갱’까지 다양한 색채의 음악을 야외에서 경쾌하게 선보인다.
입장료 일반 1만 원, 학생 7,000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문의)053-584-8719~20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