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곳곳에 어버이날 행사 열려

달성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곳곳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끝없는 사랑, 섬김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제10회 어버이날 행사가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 7일 열렸다.
행사는 서예 퍼포먼스와 어린이집 원생들의 효 시조 읊기가 식전공연으로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본격적인 행사에선 내빈들의 축사와 고령 어르신들을 무대에 모시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어버이날 노래 합창으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들께 전하는 감사한 마음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끝으로 1부 행사는 마무리됐다.
그리고 오후엔 어울림 예술단 풍물단 공연과 DJ와 함께하는 가요 리믹스 댄스파티가 진행돼 어르신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다음으론 달성군 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18회 경로 효 잔치가 어버이 날인 8일 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효경(孝敬)이 주최한 이날 행사엔 김문오 군수와 추경호 국회의원, 최상국 군의회 의장, 강성환 시의원, 서도원 군의회 부의장, 윤태만 달성군노인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800여 분을 모시고 열렸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이어 김양희 (사) 효경 이사장의 감사 인사, 참여 내빈들의 격려사, 축사 그리고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 윤태만 지회장의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또한,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사랑과 감사의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사) 효경에서 마련한 오찬과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양희 (사)효경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사랑받으셔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면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효 잔치가 어르신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여생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하는 바라는 마음’이라며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효경은 재가 노인지원 사업과 주간보호사업, 노인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