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 명문고등학교를 향한 도약의 시작

호산고-KAIST융합교육연구센터, ㈜메카솔루션과 융·복합 로봇공학 인재양성을 위한 MOU체결

호산고등학교는 지난 10일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소장 맹준희), ㈜메카솔루션(대표이사 정동화)과 4차 산업 시대를 이끌 우수 인재 발굴과 교육지원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호산고에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산고등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융·복합 로봇공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점학교로 선정돼2019학년도부터 1개 학급을 운영하게 됐고, 미래의 융·복합 로봇공학 인재를 키우기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와 ㈜메카솔루션으로 부터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 연구과제에 대한 컨설팅, 소논문 제작과 프로젝트 진행, 국내외 경진대회 준비 등을 위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지원받게 됐다.
㈜메카솔루션은 전기전자부품 유통과 교육콘텐츠개발 전문기업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브레이너리와 공동으로 ‘메이커스페이스 학습 환경 구축 가이드라인 개발연구’를 진행했다.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학생의 창작놀이와 과학실험 뿐만 아니라 창업자가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시장에도 진출해 KAIST, KT와 함께 교육기부활동과 혁신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교육사업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컨텐츠를 제공하므로 로봇공학 교육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의 맹준희 연구소장은 “호산고 로봇공학 중점반 학생들이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진출하는 인재들처럼 중·고등학교부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KAIST체험캠프 및 해외대학과의 연구과제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호산고 임성태 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로봇공학 중점반 학생들이 이번 협약으로 최대 수혜를 받아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호산고가 로봇공학 명문고등학교로 도약하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료제공:호산고등학교>